
LG유플러스는 오늘(2일) 오전 LG유플러스 직원 A씨가 사내 경조 게시판에 비혼 선언을 올렸고, 회사가 이를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게시물에는 회사 임직원 50여 명이 축하 댓글을 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비혼 선언을 한 만 38세 이상, 근속 기간 5년 이상인 직원들에게 결혼한 직원과 똑같이 기본급 100%와 경조사 휴가 5일을 지급하는 '비혼 지원' 제도를 시행합니다.
별도의 증명이나 확인 절차는 필요하지 않으며 회사 경조 게시판에 비혼 선언을 한 뒤 지원을 신청하기만 하면 됩니다.
비혼 선언을 한 직원은 2년 근속 기간을 채워야 하고 그 전에 퇴사할 경우 지원금을 회사에 반납해야 합니다.
또, 비혼 선언 이후 결혼을 하게 된다면 결혼축하금과 휴가 등 결혼 축하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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