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현역 의원과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단체 회식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9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서울 서초갑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던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는 오늘(18일) 자신의 블로그에 '국민의힘은 정신차리십시오'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국민의힘 윤상현, 김병욱, 구자근 의원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 특보 및 본부장을 지낸 송태영 충북대 행정학과 겸임교수, 이세창 선대위 총괄본부장 등이 등장합니다.
사진을 찍은 사람까지 포함하면 최소 10명이 모여 식사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울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사진으로 방역수칙 위반이 명확하게 확인된 만큼 참석자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식이 있었던 지난 14일엔 사적 모임이 6명까지 허용됐습니다.
[사진 : 송자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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