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날짜선택
  • 생식 고집하다 그만...'영양 결핍' 유명 인플루언서 사망
    수년간 생식만 해온 인플루언서가 최근 영양실조로 사망했다고 미국의 한 매체가 31일 (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국적의 39살 잔나 삼소노바는 동남아를 여행 중이던 지난 21일 말레이시아에서 숨졌습니다. 삼소노바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식을 홍보해 온 인플루언서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삼소노바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인들은 사망 전 삼소노바의 건강이 좋지 않았다며 영양 결핍을 사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삼소노바는 정크푸드 때문에 원래 나이보다 늙어 보인
    2023-08-01
  • "별들에게 별 모양의 냅킨 제공"...군부대 복지회관의 갑질
    군 계급에 따라 냅킨의 모양이 바뀌고 반찬 가지 수가 달라집니다. 어느 나라 군부대 이야기일까요? 아프리카 이름 모를 독재 국가나 후진국에서 벌어질 법한 갑질은 불행히도 우리나라 군부대에서 자행됐습니다. 군인권센터는 1일 1군단(광개토부대)에서도 갑질이 있었다며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1군단은 최근 복지회관 갑질 논란을 빚은 육군 9사단의 상급부대입니다. 발표 내용을 보면 1군단의 광개토제일회관에선 계급에 따라 냅킨 모양에서부터 상차림까지 다르게 하는 등 특혜, 차별 대우가 있었습니다. 장성들에게 새 사기그릇, 별모양 냅킨
    2023-08-01
  • 코로나19 하루 5만 7,000명 확진..방역 수위 신중히 결정
    8월로 예정된 일상회복 2단계 조치 시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5,529명으로 전주 (3만 8,803명)보다 17% 늘었습니다. 증가세가 5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선 건 지난 1월 11일 5만 4,315명 이후 반년 만입니다.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74명,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야외활동이 느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2023-07-31
  • 무슨 차를 마셨길래?..태국 카페서 차 마신 관광객 사망
    태국 파타야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대마 성분이 든 차를 마신 뒤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3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태국의 유명 휴양지 파타야에 있는 대마 카페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대마 차를 마신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해당 관광객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가게와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쓰러지기 전 갑자기 숨을 쉴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카페 직원은 "사망자는 단골 손님"으로 "늘 대마 차와 물을
    2023-07-31
  • 여수시 '100원 택시 확대' 운행, 3개 마을 추가
    여수시가 교통 여건이 불편한 마을 주민들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한 시행 중인 '100원 택시'가 확대 운영됩니다. 여수시는 다음달 1일부터 삼일동 자내리와 내동, 고갯재 마을 등 3곳에서 '100원 택시'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시내에서 100원 택시 운행지역은 기존 16곳에서 19곳으로 늘었습니다. '100원 택시'는 교통 취약 지역 주민이 택시를 불러 100원을 내면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 복지제도입니다.
    2023-07-31
  • 광주시, 구도심에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설치
    광주시와 한전이 손잡고 구도심 등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합니다.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광주 동명동 전남여고 골목과 화정동 광덕중학교 측면 등 주택가 노상주차장에 충전기 19기가 올해 안에 설치됩니다. 현재 광주에 등록된 전기차는 만여대로 충전시설 6000여 기가 설치돼 있지만, 주택가·연립주택 등지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에 설치되는 충전기는 14킬로와트급 2채널로 전기차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2023-07-31
  • '넋 빠진' 재난당국...부정확한 지진 정보에 장소 오기까지
    지난 29일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재난당국이 부정확한 지진 정보를 알리고도 바로잡지 않은데다 장소 오기까지 겹쳐 국민 불안감을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7시 7분쯤 장수군 북쪽 18㎞ 지점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시민들의 주의를 요청하는 재난 문자 발송 시간은 오후 7시 8분으로 지진 발생후 1분 만이었습니다. 기상청은 이어 지진을 재분석해 5분 뒤인 오후 7시 13분 지진 규모를 3.5로 수정했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런 수정 사실을 국민들에게
    2023-07-30
  • 野, 쌍방울 수사 검사 실명 공개..검찰 압박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쌍방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사들의 실명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이) 억지로 꿰맞춰서 이재명 대표를 엮으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반인권적 강압 수사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며 실명 공개 배경을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공소장을 분석한 결과 검찰이 국가보안법,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은 물론 주가조작 혐의도 봐주기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면서 '쌍방울·
    2023-07-30
  • '입단속' 조치된 홍준표 “나를 내치고 총선 되겠느냐" 엄포
    당으로부터 사실상 '입단속' 처분을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 빼고 총선 이길 수 있냐"며 엄포를 놨습니다. 홍 시장은 30일 페이스북에 “하이에나 떼들에게 한두 번 당한 것도 아니지만 이 또한 한때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할 것”이라며 “나를 잡범 취급한 건 유감”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황교안이 망한 것도 쫄보 정치를 했기 때문”이라며 “나는 총선까지 쳐냈지만, 이준석도 안고 유승민도 안고 가거라”라고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2023-07-30
  • 돈 주고 산 주민등록번호로 졸피템 구입..20대女 4개월 실형
    돈 주고 산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마약류 약품인 '졸피뎀'을 산 20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30일 인천지법 형사16단독 김태환 판사는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8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천시 서구의 한 내과의원에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로 6차례 진료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졸피뎀 처방을 받으려고 이용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는 돈을 주고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면증 치료 등으로 쓰이는 졸피뎀은 중독성이 강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고
    2023-07-30
  • 수도권 물폭탄..지하철 운행 중단 등 피해 속출
    30일 오후 수도권에 물폭탄급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지하철 운행이 한때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서울에는 최대 87.5㎜의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오후 6시쯤 내리기 시작한 소나기는 1시간 만에 70.5㎜를 쏟아부었습니다. 영등포 87.0㎜, 동작 73.5㎜, 구로 54.0㎜, 서대문 61.5㎜ 등 주로 서쪽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도로와 지하철선로가 침수되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실제로 오후 7시쯤 지하철 1호선 서울역부터 금천구청
    2023-07-30
  • 세계양궁연맹 회장 "2025년 광주대회는 평화"
    우구르 에르데너 세계양궁연맹 회장은 "2025년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광주시 공동취재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에르데너 회장은 "역사적인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름으로써 한국 역사가 세계에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예선전과 준결승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결승전은 옛 전남도청 앞에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 대회는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에서 열리며 90여개 국 1,1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합니다.
    2023-07-30
  • 광주교사노조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광주교사노동조합이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광주교사노조은 "교권 보장을 위해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단 한글자도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교권이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며 "학생 인권이 높아질수록 교사권위에 대한 존중감이 높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7-30
  •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해임은 과도"…나주시, 재고 촉구
    산업통산자원부의 한국에너지공대(켄택) 윤의준 총장 해임 건의에 대해 나주시가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나주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켄텍은 국가 에너지 안보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전략적 차원에서 꼭 필요해 설립됐다"며 "대학을 이끌고 있는 총장의 해임 결정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주시는 이어 총장 해임 건의는 관련 규정 위반 주체와 정도, 대학설립 초기 업무 시스템의 불안정, 비례의 원칙 등에 비춰볼 때 과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7-30
  • 최근 6년간 초등교사 57명 극단 선택...초중고 모두 100명
    최근 6년간 공립학교 교사 100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절반 이상(57명)은 초등 교사였습니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실이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8년 1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공립 초·중·고 교원 100명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습니다. 경기지역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13명), 부산(9명), 경북(8명), 충남(7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14건, 2019년 16건, 20020년
    2023-07-30
  • "철근 어디로 사라졌을까?"...'순살 자이' 아파트 15곳 추가 확인
    "도대체 철근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전국 15곳에서 '순살 자이'같은 신축아파트가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회의'를 열어 전국 91개 단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LH에 따르면 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의 아파트 91개 단지 중 35곳은 이미 준공했고, 56곳은 현재 공사중입니다. 이 단지들에 대해 지난 5월 3일부터 합동 점검을 벌였고, 15개 단지에서 있어야 할 철근 (전단보강근)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
    2023-07-30
  • 서울 일부 지역에 극한 호우..지하철 열차 운행 차질
    30일 오후 갑자기 내린 폭우로 지하철 운행이 차질을 빚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오후 7시 3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부터 금천구청역 상하행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오후 4시쯤 익산에서 출발한 KTX 열차는 서울에 내린 폭우로 운행이 영등포역 인근에서 정차 중입니다. 이처럼 서울 지하철 1호선의 운행 중단 구간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간당 60~7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운행 중단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등 재해당국은
    2023-07-30
  • 세계양궁연맹 회장 "광주 대회는 평화 대회될 듯"
    우구르 에르데너 세계양궁연맹 회장은 "2025년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르데너 회장은 연맹 총회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광주시 공동취재단과 인터뷰를 갖고 "최고의 대회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역사적인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러 한국 역사가 세계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선수단 참가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렵지만 참여를 독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 세계양궁선수권 대회는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에서 열리며
    2023-07-30
  •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해임은 과도...재고해달라"
    산업통산자원부의 한국에너지공대(켄택) 윤의준 총장 해임 건의에 대해 전라남도 나주시가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나주시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켄텍은 세계적인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전략적 차원에서 꼭 필요한 대학으로 설립됐다"며 "대학을 이끌고 있는 총장의 해임 결정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켄텍 설립 당위성과 개교 2년차를 맞은 중차대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총장 해임 건을 재고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윤 총장 해임 건의는 관련 규정의 위반 주체와 정
    2023-07-30
  • "이름 넣어 읽어봤냐고요?" 광주교사노조,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광주교사노동조합이 "교권 보장을 위한다며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단 한글자도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교권이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며 조례 폐지 움직임을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광주 교육감과 교사, 학부모, 시민들이 광주학생인권조례에 이름 넣어 읽기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인권조례 학생이라는 단어에 자신의 이름, 자녀 이름을 넣어 읽어 보면 학생인권 조례가 제정된 이유와 배경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023-07-3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