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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영남권서 2차 경선..'어대명' 대세론 굳힐지 관심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영남권 대선 경선의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지난 17일 시작된 투표는 이재명·김동연·김경수 후보의 정견 발표가 끝날 때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현장에서 공개됩니다. 정견 발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부산으로 해양수산부를 이전하고, 대구·경북에 이차전지 산업벨트와 미래형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한 자신의 공약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김동연 후보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부산으로 옮기
    2025-04-20
  • 美 무기수출규제 완화에..北 "전쟁 확대 조치" 비난
    미국의 무기 수출 규제 완화에 북한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산 무기의 수출 규제를 완화한 것에 대해 '전쟁 확대 조치'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미국에 있어서 무기장사는 패권 수립이라는 침략적인 대외정책 실현을 뒷받침하는 주요 수단"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뒤 "추종 세력들에 대한 전쟁장비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며 "최근년간 미국의 무기판매량은 대폭 증가하였으며 수출되는 대부분의 군사 장비들은
    2025-04-20
  • 내일 尹 '내란혐의' 두번째 재판..법정 모습 공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정식 재판이 오는 21일 열립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10시쯤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두 번째 공판을 진행합니다. 이날은 재판 시작 전 취재진의 법정 촬영이 허가돼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사진·영상으로 처음 공개됩니다. 다만 청사를 관리하는 서울고법이 지하 주차장을 통한 출입은 허용했기에 첫 공판 때처럼 법정에 들어서는 모습은 외부에 노출되
    2025-04-20
  • 진보당 대선 후보에 김재연 상임대표 선출
    진보당이 김재연 상임대표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김 상임대표는 19일 열린 진보당 대선 후보 선출대회에서 63.85%의 득표율로 36.15% 득표에 그친 강성희 전 의원을 제쳤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2012년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선출됐지만 2014년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으로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지난 2022년 대선에는 진보당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했습니다. 김 대표는 후보 선출 직후 "내년 국민 참여 헌법 개정을 통해 새로운 제7공화국 시대를 열어내겠다"고 말하며 "진보 정치의 전성기를 열
    2025-04-19
  • 국민의힘 나경원 캠프에 김흥국·서민 합류
    국민의힘 나경원 대선 경선 캠프에 가수 김흥국과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합류했습니다. 나경원 캠프 측은 19일 문화예술계 대표적 보수 인사인 가수 김흥국과 '조국흑서'의 저자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를 자문단에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캠프 공동조직총괄본부장에는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양석 전 의원을 임명했고 박찬종 전 의원과 서상목 전 의원,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연극인 박정자를 고문으로 임명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서울 강북갑에서 18대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
    2025-04-19
  • 민주당 첫 순회경선 충청권 이재명 88.15% 승리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첫 순회경선 지역인 충청권에서 이재명 후보가 90% 가까운 득표율로 압도적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19일) 충북 청주 체육관에서 열린 1차 지역순회 경선에서 88.15%를 득표했고 이어 김동연 후보가 7.54%, 김경수 후보는 4.3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영남권, 다음주는 토요일 호남권과 일요일 수도권에서 순회경선을 마치고 곧바로 최종 후보를 확정합니다.
    2025-04-19
  • 민주당 첫 순회 경선서 이재명 88.15% '압도적 승리'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첫 순회경선 지역인 충청권에서 이재명 후보가 90% 가까운 득표율로 압도적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이 후보는 19일 충북 청주 체육관에서 열린 1차 지역순회 경선에서 88.15%를 득표했습니다. 이어 김동연 후보가 7.54%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고, 김경수 후보는 4.3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충청권 투표는 권리당원 11만명과 대의원 1,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영남권(울산), 26일 호남권(광주), 27일 수도권·강원·제주
    2025-04-19
  • '어대명' 이재명, 비판 쓴소리 금지?..당태종과 위징, 개딸, 정관의 치(貞觀之治)[유재광의 여의대로 10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KBC 광주방송 서울광역방송센터가 위치한 '파크원'의 도로명 주소입니다. 정치권 돌아가는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 이에 대한 느낌과 단상을 진솔하고 가감 없이 전하고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 당태종 이세민에 직언 일삼는 위징..당태종 "목을 베버리겠다" 매번 불같이 '화' 당 태종 이세민. 태평성대의 대명사 격인 '정관의 치'(貞觀之治)로 유명한 중국 당나라 2대 황제입니다. 태종에겐 어질고 유능한 재상과 신하들이 여럿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직간으로 유명한
    2025-04-19
  • 김문수 "대기업 신입사원 공채 되살리면 법인세 감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뽑는 기업에 법인세 감면, 정부 사업 입찰 시 가점 부여, ESG 평가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공약 발표 회견에서 "과거 대기업이 실시했던 그룹 신입사원 공채를 장려해 청년들이 가장 원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30대 그룹 신입사원 공채 장려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신입 공채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인력개발 세액공제 범위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강의료, 교재비 등
    2025-04-19
  • 민주당 충청권 결과 발표..국민의힘 첫 조별 토론회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조기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충청권에서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실시한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권리당원 투표는 이날 오후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대선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종료될 때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현장에서 공개됩니다.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는 중원 표심을 얻기 위한 정견을 발표에 나섭니다. 세 후보는 모두 대통령실 세종 이전을 공약했으며, 이 후보는 충청권을 아우르는 '첨단산업벨트' 구상도 제시했습니다. 권역별 순회경선 투표 결과는 이날 충청권을
    2025-04-19
  • 나경원, 尹 지지층에 읍소 "제왕적 의회제가 더 나빠..대통령도 국회 해산권 있어야"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국회가 대통령을 탄핵하는데 대통령도 국회 해산권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한 읍소로 보입니다. 나 후보는 18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제왕적 대통령제보다 나쁜 건 제왕적 의회제"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되면 직무정지 되는 것도 바꿔야 한다"고 했습니다. 나 후보는 또 "이념은 철 지난 유물이 아니다. 이념은 밥"이라면서 "중도 시늉, 좌파연 하는 걸로는 이길 수 없다. 정치
    2025-04-19
  • '마약 투약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영장 청구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의 신청을 받아 이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상 대마투약·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이씨의 공범 2명도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의 공범으로 지목돼 함께 피의자 입건된 아내에 대해서는 영장이 청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 주택가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2025-04-18
  • 대선 경선 본격 첫 주말..민주 2곳 권역 경선·국힘 내주 4명 압축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휴일 충청권과 영남권의 순회 경선을 치르고, 국민의힘은 토론을 거쳐 다음 주 초 4명으로 후보를 압축합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일(18일) 충청권 순회 경선을 앞두고 '균형 발전'을 키워드로 중원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재명·김경수·김동연 세 후보 모두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노무현 정부 이후 주춤하던 행정수도 완성을 내걸었습니다.
    2025-04-18
  • 김두관 대선 불출마 "개헌대통령 꿈 여기서 멈춰"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경선룰에 문제를 제기하며 경선을 거부한 지 나흘만입니다. 김 전 의원은 18일 SNS에 "'개헌과 제7공화국'이라는 '개헌대통령 김두관'의 꿈은 아쉽지만 여기서 멈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저의 모든 힘을 보태겠다"며 "그동안 성원해 준 모든 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지난 14일 민주당이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50%인 '국민참여경선' 방식의 경선룰을 확정하자 "김대중&mi
    2025-04-18
  • 안철수 "尹 탈당 안 하면 대선 필패"..홍준표 "시체 난도질"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안 후보는 18일 오전 SNS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은 이제 탈당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후보는 "탄핵된 전직 대통령의 탈당은 책임정치의 최소한"이라며 "스스로 당을 떠나는 것이 우리 당 쇄신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대로면 대선은 필패"라며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해야만 정권 심판이 아닌 시대교체로 프레임을 전환할 수 있다"며 탈당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후보는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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