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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대표도서관 구조 나선 소방대원들, 희생자 추모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였던 소방대원들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광주 서부소방서는 24일 오전 10시 반쯤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희생자 시민 분향소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정식 서부소방서장을 비롯해 지난 붕괴 사고 현장에서 사흘간 희생자들을 구조한 소방대원 등 16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분향소를 찾아 묵념한 뒤 헌화를 하며 희생자들을 위로했습니다. 분향을 마친 소방대원들은 이날 오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무안공항 제주항
    2025-12-24
  • 이개호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대학 통합 부결 방관해선 안 돼"
    전남의 30년 숙원인 국립 의대 설립이 순천대와 목포대의 통합 부결로 최대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전남도와 대학 측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무거운 책임감을 나타냈습니다. 이 의원은 특히 통합 무산의 원인으로 전남도와 대학 당국의 안일한 대응을 정조준하며, 학생들에게 통합의 실질적 이득과
    2025-12-24
  • 전남농기원, 홍차 농축액 활용 '홍차 액상스틱' 2종 개발
    카테킨 등 유효성분이 풍부한 홍차 농축액을 활용한 홍차 액상스틱 2종(레몬맛, 자몽맛)을 개발됐습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홍차 액상스틱은 홍차의 대표적인 유효성분인 테아플라빈뿐만 아니라 카테킨 함량을 약 2배 높이기 위해 발효주정 추출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원료로 사용된 홍차는 전남농업기술원이 특허 출원한 '관행 대비 제조 시간을 대폭 단축한 속성 홍차 제조기술'을 활용해 생산됐습니다. 이를 통해 원가를 절감함과 동시에 테아플라빈 함량을 증진시켜 기술적·경제적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
    2025-12-24
  • 장흥 양계장 화재로 닭 6만 마리 폐사...인명피해 없어
    전남 장흥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6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24일 오전 10시 20분쯤 장흥군 장평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기르던 닭 6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24
  • '지방선거 호남 올인' 조국혁신당...조국 "광주시장 후보 있고 전남지사 물색 중"
    22대 총선에서 호남 비례대표 최대 득표율로 선전한 뒤 지지율 하락세를 겪고 있는 조국혁신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호남 올인'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연말 징검다리 휴일 동안 호남에 머물며 지역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조국혁신당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인물난' 문제에 대해 조국 대표는 "광주시장은 염두에 둔 사람이 있고, 전남지사는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대표는 24일 광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 결과가 서로 연결되는 만큼 광역 후보를 내지 않고 기초만으로 갈 수는
    2025-12-24
  • 섬진강 재첩이라더니...중국산 속여 판매한 유통업자 5명 검거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 섬진강 재첩으로 속여 불법 판매한 유통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위반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유통업자 A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1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광양시 일대 대형마트와 식당에서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으로 속여 불법 판매·납품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저가의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20톤가량을 납품해 17억 원가량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2025-12-24
  • KIA, 장고 끝 외국인 퍼즐 완성...올러 재계약, 타자 카스트로, 아쿼 데일 영입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장고 끝에 다음 시즌 외국인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24일 KIA는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의 재계약과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 아시아쿼터로 호주 출신 내야수 제리드 데일 영입을 공식화했습니다. 올 시즌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외인 원투펀치를 이룬 올러는 총액 120만 달러(계약금 20만, 연봉 70만, 옵션 30만 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올러는 26경기에 나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3.62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15등을 기록했습니다. 압도적인 구위를 앞세워 팀 내 최다인
    2025-12-24
  • 여순사건 유족, 변호사 횡령 의혹 고발..."국가폭력 피해자 두 번 울리는 일"
    70여 년의 세월을 견뎌온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국가로부터 받은 보상금을 소송 대리 변호사가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과 여순사건 유족들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심 무죄 판결 이후 지급된 형사보상금과 국가배상금 중 상당액이 유족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유족들의 주장에 따르면, 서울 소재 법무법인 대표인 A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희생자 3인의 국가배상금 약 7억 2천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하지만 유족
    2025-12-24
  • '측면 보강' 광주FC, 선문대 출신 오하종 영입
    프로축구 광주FC가 측면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광주는 24일 선문대학교 출신 윙어 오하종을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2003년생 23살 오하종은 제주서초-신명중-이천제일고-선문대를 거친 자원으로,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운 적극적인 경기 운영이 강점입니다. 자신감 있는 1대1 돌파로 측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에는 구단 동기인 강희수·김동화와 함께 선문대를 대학 축구 4관왕으로 이끄는 데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주 포지션은 윙포워드이며, 상황에 따라 사이드백 소
    2025-12-24
  • 경찰, 화순군 압수수색...발주 공사 '수의계약 비위' 의혹
    경찰이 전남 화순군의 수의계약 비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24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화순군청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경찰은 화순군이 발주한 공사 수의계약 과정에서 비위 정황을 포착하고,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 등 다수를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2025-12-24
  • 순천시 출생률 전년 대비 5.5% 증가..."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전남 순천시가 올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출산·보육 정책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순천시 출생아 수는 1,385명으로 출생률이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했습니다. 시는 올해 대폭 확대한 출산장려 정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책 중 하나인 출생수당은 1월부터 시행돼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출생아에게 18세까지 월 20만 원을 지급해, 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습니다. 영유아의 비중이 높은 신대지구에는 신대아이사랑 출산 육아용품 및 장난감
    2025-12-24
  • 여순 변호사 형사보상금 횡령 의혹…유족·정치권 "즉각 수사·재발 방지"
    여수·순천 10·19사건 담당 변호사가 형사보상금 횡령 의혹으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유족과 정치권에서 즉각 수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24일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여순사건 변호사 형사보상금 횡령 의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유족들은 "소송대리인 변호사가 여순사건 재심에서 무죄 판결 이후 국가배상금을 1년이 넘도록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보상금을 수령한 변
    2025-12-24
  • 이정선 교육감 동창 채용 개입 前광주교육청 사무관, 항소심서 감형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의 고등학교 동창이 감사관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는 전 광주시교육청 인사팀장이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부는 24일 허위공문서작성,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전 광주시교육청 인사담당 사무관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광주시교육청 인사팀장이었던 2022년 8월,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후보자 순위가 바뀌도록 평가위원들에게 점수 수정을 요구하는 등 부당 개입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2025-12-24
  • 순천시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1억 3천만 원 확보
    전남 순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3,000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34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5개 분야 37개 지표 전 과정의 관리 실태와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입니다. 순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와 관리체계 △재난관리기금 운용의 안전성 △재난 담당 공무원 교육&midd
    2025-12-24
  • "광주·전남 통합은 필연적 결단"...정준호, '5극 3특' 선도 모델 구축 나선다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하나로 통합하는 이른바 '광주·전남 5극 3특 행정통합법'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은 24일 광주와 전남을 통합해 '광주·전남초광역특별자치도'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번 법안은 단일 시·도 체계의 한계를 넘어 완전한 행정통합을 이뤄내고, 이를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파격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법안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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