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무회의서 새 정부 첫 추경안 심의..20조 이상 예상

작성 : 2025-06-19 07:00:01
▲ 지난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경제안보 긴급 점검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국무회의에서는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심의될 예정입니다.

새 정부 출범 후 마련된 첫 추경입니다.

이번 2차 추경의 규모는 약 20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정은 전날 정책협의회를 열고 추경에 민생회복지원금 예산을 반영하고 선별적 방식이 아닌 전 국민 보편 지원 형태로 지급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여당은 모든 국민에게 민생회복 지원금이 보편 지원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해 왔다"며 "정부도 이런 입장을 그대로 받아 보편지원 원칙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경안 등 정부 예산안은 헌법 89조에 따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해야 합니다.

올해 1차 추경은 지난달 2일 당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13조 8천억 원 규모로 심의·의결됐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