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탈세 혐의로 6년 만에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광주지법은 허 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사건 공판을 열어, 증거조사와 증인 신청 등을 다시 검토했습니다.
허 씨는 2007년 주식을 매각하면서 세금 5억 7천여만 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2019년 기소 이후 출석하지 않아 공판이 6년간 공전했습니다.
이번 공판에서 허 씨 측은 공소시효 경과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재판부는 21일 차기 공판에서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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