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몰던 택시 인도 돌진해 추락..운전자 급발진 주장

작성 : 2025-07-13 16:58:15
▲ 자료이미지

경기 광주에서 70대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한 뒤 추락해 2명이 다쳤습니다.

13일 오전 7시 반쯤 경기도 광주시의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인도 바깥쪽 울타리를 뚫고 5m 아래 도로로 추락한 뒤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인 70대 A씨와 조수석에 탔던 70대 배우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인도와 택시가 추락한 도로에 보행자나 다른 차량은 없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A씨의 택시는 도로를 따라 좌회전해야 했지만 도로가 아닌 인도가 있던 직진 방향으로 주행하며 사고가 났고 A씨는 사고 직후 경찰에 "급발진인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사고기록장치(EDR)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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