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64.6% '5주째 상승세'..민주당 56.2% '6년만 최고치'

작성 : 2025-07-14 08:27:09 수정 : 2025-07-14 08:55:25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 지지율이 64.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4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응답은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앞주(62.1%)보다 2.5%p 상승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취임 후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0% 중반에 근접, 지지율 강세가 더욱 공고해지는 양상"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특검 수사 등에 더불어 주요 인선 단행이 긍정 평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잘 못함' 평가는 30.0%, '잘 모름'은 5.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1.4%p 감소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2.4%p 상승한 56.2%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해, 약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리얼미터는 전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4.5%p 하락한 24.3%에 머물렀습니다.

조국혁신당은 3.9%, 개혁신당은 3.7%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두 조사는 무선 자동 응답 전화 설문 조사로 진행됐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응답률은 각각 6.0%, 5.5%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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