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대 남성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25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딸의 집에서 혼자 있던 7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전 이들 부부는 재활용 문제 등 사소한 일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사건 전날, 격분한 B씨는 집을 나가 딸의 집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흉기를 들고 딸의 집을 찾아가 혼자 있던 B씨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119에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했으며, "그동안 갈등이 있었고 당일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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