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전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확정된 박홍근 의원이 불과 몇 시간 만에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두고 "헌정사상 유례없는 기만적 인사이자 최악의 '자리 나눠먹기'"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공당의 경선 절차와 국가 인사를 뒤섞은 행위는 국가 인사 체계에 대한 모독"이라며, 장관 인사 검증에 통상 수주가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박 후보자가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하면서도 뒤로는 장관직을 '플랜B'로 챙긴 "이중 플레이"를 펼쳤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경선 후보 발표 직후 지명이 이뤄진 점을 들어 "청와대가 직접 선거판을 설계하고 후보군 교통정리에 나선 명백한 선거 개입 의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기획예산처가 두 달 넘게 공백 상태였음을 언급하며 "국가 재정의 설계도를 다루는 막중한 보직을 당내 갈등 봉합을 위한 '달래기용 카드'로 전락시켰다"고 국정 운영 방기를 비판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박 후보자를 향해 인사청문회에 앞서 서울시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정치적 계산으로 국민을 기만한 행위는 매서운 심판을 부를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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