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가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현직 교육감에 맞설 단일 후보를 내세우려 했지만 갈등이 이어지면서 광주와 전남 교육감 선거가 최대 8파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진보교육감 전남 후보 단일화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경선 방식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현재 공천위는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만을 놓고 찬반 투표를 진행 중입니다.
단일화에 참여한 김해룡 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선출 방식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설계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해룡 /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 "부당한 단일후보 추대를 즉각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무너진 공정성 회복을 위해 가처분 신청을 포함한 모든 법적 대응도 검토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지난달 광주에서는 정성홍 후보가 단일 후보로 선출돼 전남 단일 후보와의 2차 단일화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싱크 : 정성홍 / 광주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지난달 12일)
- "제가 이제 조심스럽게 제가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는 표현으로 이해해 주시고 반드시 그렇게 가야 한다는 것은 방향이고 구도도 맞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진보 진영 단일화가 흔들리면 이번 교육감 선거는 현직 교육감 중심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는 모두 8명.
광주에서는 이정선 교육감이, 전남에서는 김대중 교육감이 다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보가 많아질수록 표 분산이 불가피해 현직 교육감들에게 유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 단일화를 놓고 갈등이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교육감 선거 판세도 한층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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