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경선 임박, 유권자 판단 흐리게 하는 선거 행태 판친다

작성 : 2026-04-02 21:16:39
【 앵커멘트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일이 임박하면서 가짜뉴스 유포와 고발 등 혼탁, 과열 양상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 후보를 흠집 내고 보자는 의혹 제기식 행태가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 경선에 6명이 나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무안군수 선거전,

3선에 도전하는 현 군수와 지역 국회의원 간 의혹을 제기한 플래카드가 곳곳에 나붙었습니다.

제기된 의혹이 지역 매체에 실리자, 현 군수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관련자들을 고발하는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현철 / 무안군 삼향읍
- "(경선을 앞두고) 흑색선전 같은 거, 그런 것보다는 좋은 정책으로 유권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선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두 명이 맞붙은 목포시장 선거전도 한 후보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채용 전력을 두고 낯뜨거운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암에선 부모와 가족까지 고발을 당한 우승희 군수가 공정 경선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장성에선 3명의 경선 후보가 함께 특정 후보의 권리당원 자격 의혹을 제기했지만, 당에서 문제없음으로 결론이 나면서 "아니면 말고식"의 선거행태에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보성에선 한 인터넷 매체 기자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되면서 유권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행준 / 초당대학교 교수
- "일부 언론, 인터넷 매체들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모습들은 민주주의에서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고...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정서적인 측면에서 판단하는 것보다는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주 더불어민주당 시장.군수 후보 경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는 6·3 지방선거

▶ 스탠딩 : 고익수
- "경선 승리가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시군을 중심으로 가짜뉴스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당원과 유권자들의 냉철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C 고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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