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응급 이송 환자 85% '도서 지역'에서 발생

작성 : 2025-07-30 09:41:34
▲ 응급환자를 이송 중인 여수해양경찰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최근 3개월 동안 여수해양경찰서에서 응급 이송한 환자의 85%는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해경은 30일 "올해 2분기 관내 도서 지역과 해상 등에서 응급환자 67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8명과 비교해 10.1% 많은 겁니다.

환자가 발생한 장소는 도서 지역이 전체의 85%(57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여수 금오도가 31명, 개도~횡강도 6명, 초도~광도 6명 등 순이었습니다.

응급환자 연령은 61살 이상이 50명으로 전체의 74.6%였습니다.

사고보다는 대부분 질병(62.6%)에 의한 환자였습니다.

여수해경은 매 분기 응급환자 이송 현황을 분석해 지자체, 소방 등 관계기관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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