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거리서 '쾅'...80대 숨지게 한 22톤 트럭 기사 입건

작성 : 2025-09-05 10:36:36 수정 : 2025-09-05 10:37:47
▲ 전남 담양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를 들이받아 80대를 숨지게 한 60대 대형 트럭 운전자가 입건됐다 [전남 담양소방서]

전남 담양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를 들이받아 80대를 숨지게 한 60대 대형 트럭 운전자가 입건됐습니다.

담양경찰서는 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40분쯤 담양군 대덕면 60번 지방도(담양 방면) 편도 1차선 도로 내 교차로에서 22톤 트럭을 몰다 반대편 차선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80대 운전자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신호가 없는 삼거리에서 앞을 제대로 보지 않아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음주 또는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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