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치 속에서 국회 본회의 문턱만 남겨둔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안 처리에 변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법안을 함께 통과시키자는 국민의힘과, 입장 번복에 대한 사과가 먼저라는 민주당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모레(1일)쯤 늦어도 다음 달 2일에는 국회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당내 갈등을 거듭한 끝에 결국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안에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한 국민의힘.
불과 나흘 전 반대 성명을 냈던 대구시의회도 오늘(27일) 다시, 행정통합에 적극 찬성한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민주당엔 전남·광주 통합법안과 함께 2월 임시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원포인트 법사위 개최를 촉구했습니다.
▶ 싱크 :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더불어민주당이 진정 지역 균형 발전을 원한다면 야당을 갈라치기하는 이간질을 즉각 멈추고 대구·경북 행정통합법을 즉시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대국민 사과가 먼저라고 맞섰습니다.
찬성에서 반대로, 다시 찬성으로 입장을 번복하면서 혼란을 야기시킨 데 대해 석고대죄하라는 겁니다.
▶ 싱크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행정통합에 대해서 딴지 걸고 발목 잡고 반대하고 혼란스럽게 만들고 했던 부분에 대해서 일단 대국민 사과부터 하십시오."
추미애 법사위원장도 "건건이 필리버스터를 제기하면서 대구·경북 통합법을 처리해달라고 하는 건 염치없는 일"이라며 필리버스터부터 취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안건마다 필리버스터로 대응하며 지난 24일부터 본회의 의사일정은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7번째 안건인 전남·광주 통합법안의 경우,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가 이어진다면 다음 달 2일 밤에나 국회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극적으로 합의를 이루면, 모레(1일)쯤엔 필리버스터 없이 전남·광주 통합법안과 지방자치법안, 대구·경북 법안도 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잇단 변수 속에서 전남·광주 통합법안이 홀로 국회 문턱을 넘을지, 대구·경북 법안과 함께 보다 빠른 결과를 만나게 될지 주목됩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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