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의 6대 국정목표와 110개 국정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지역 주력 산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과 중소기업 등 AI 활용을 지원하는 세계적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광주 AI 특화 데이터센터'를 직접 언급했습니다.
광주시는 28번째 국정과제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 및 국토교통산업의 미래 전략산업화'도 광주시의 미래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궤를 같이 한다고 풀이했습니다.
전남도는 광양항 스마트 항만 구축 사업이 국정과제에 직접 언급돼 광양항의 허브항만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풍력산업 고도화'가 반영되면서 신안 앞바다에 추진되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추진 시기는 제시돼 있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또 전남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국립 의과대학 설립과 초강력 레이저연구소 설치 등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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