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단독출마' 황명선 "이재명 대통령 시대, 100년 정당 꿈...야전 사령관 될 것"[뉴스메이커]

작성 : 2025-07-26 11:24:53
황명선, 이재명 당대표 시절 대변인·조직부총장 등 역임
"20년 인연, 함께 협업...李, 변방서 국가 움직인 저력"
"통치 아닌 '섬기는 대통령' 될 것...처음 보는 순간 확신"
"尹, 트럼프가 구해 줄 것 아직도 망상...잡범보다 못해"
"'내란당' 국힘, 극우화...위헌정당 해산, 내란 종식 대미"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이재명의 꿈이자 황명선의 꿈"

△배종호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의 뉴스를 만들어내는 인물을 직접 만나보는 KBC 뉴스메이커 진행자 배종호입니다. 오늘(25일) 모신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지신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인데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로 평가받고 있는 황 의원은 지방자치 전문가이면서 동시에 민주당 조직강화특위 부위원장, 조직사무부총장을 맡고 있는 조직 관리와 선거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는 정치권 현안 그리고 민주당 전당대회 상황 등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황명선 의원님 안녕하세요. 요즘 뭐 단독으로 출마하셨지만 선거 준비하느라고 굉장히 바쁘시죠?

▲황명선 의원: 단독이 더 바쁩니다.

△배종호 앵커: 단독이?

▲황명선 의원: 왜냐하면 후보가 단독이면 열심히 안 다니면 그거 혼납니다. 당원분들한테

△배종호 앵커: 단독이면 무조건 당선되는 거 아닙니까?

▲황명선 의원: 아닙니다. 우리다 과거에는 단독 후보가 없었어요. 당원 투표가 없을 때는 최고위하고 당무회의 해서 의결을 했는데 이제는 우리 전 당원 투표로 찬반 투표로 이루어집니다. 우리 당원분들이 선택 안 해 주시면 저 떨어집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배종호 앵커: 찬반이라면 50% 이상 투표면 됩니까? 이 방송을 보고 계시는 분 가능하면 50% 훌쩍 넘게 도와주시고요. 우리 황 위원장님 보면 국회의원은 지금 초선이시죠?

▲황명선 의원: 네. 그렇습니다.

△배종호 앵커: 그런데 뭐 중견 정치인 같은 그런 중후한 느낌이 있는데, 보니까.

▲황명선 의원: 논산시장을 3선 해서 아마 그렇게 보일 겁니다. 국회의원은 그런데 초선입니다.

△배종호 앵커: 논산시장 3선 연임한 거는 최초였죠?

▲황명선 의원: 그렇죠. 논산에서는 최초인 것 같습니다.

△배종호 앵커: 보니까 굉장히 정치적인 이력은 화려한데 어떤 이력을 갖고 계십니까?

▲황명선 의원: 제가 이제 논산시장 하면서 이제 민주당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그리고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장, 여야 다 226개 시군구 특히 민주당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초대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이셨어요. 성남시장 할 때 초대하고 그 이후에 저도 하고.

△배종호 앵커: 바통을 이어받아.

▲황명선 의원: 그리고 이제 염태영 이해식 이런 분들도 같이 함께 하고 그래서 저희가 2006년도에 그때 참여정부 마지막에 참 어렵잖아요. 후보들이 없어서 보좌관 출신들 그다음에 청와대 출신들 그다음에 지방의원 당직자 출신들 해서 성남에서는 이재명 수원에서는 염태영, 강동에서는 이해식, 노원에서는 김성환, 논산에서는 황명선 이렇게 출마해서 낙방 동기였다가 2010년도 당선이 다 됐어요. 그래서 우리들이 만나서 정말 민주당스럽게 권력이 아니라 권한을 위임받은 공복으로서 국민들의 생명, 더 나은 삶을 위해서 함께 좋은 정책 갖고 함께 공부하고 이렇게 하면서 저희들이 만나게 되는 거예요.

△배종호 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오랜 정치적인 동반자이면서 자치단체장에서 국회의원 이런 이제 비슷한 정치 이력을 갖고 있어서 '리틀 이재명'이다 이런 평가를 받고 계시는데 보니까 우리 황 의원께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정책들이 여러 가지 있더라고요. 어떤 것들입니까?

▲황명선 의원: 우리 이제 365일 24시간 폭력 학대 신고 대응 센터, 우리 논산의 시민들이 폭력과 학대로부터 전화만 우리 주면 바로 우리 폭력 학대 신고 대응센터하고 경찰관하고 협업해서 10분, 15분 이내로 현장에 가서 분리 조치를 합니다.

△배종호 앵커: 24시간 아이 돌봄센터 정책도 전국 최초로 하셨습니다.

▲황명선 의원: 맞습니다. 365일 24시간 보통 토요일, 일요일 안 되거든요. 그런데 토요일 일요일 휴무 없이 논산에서는 필요한 시민분들이 아이를 안전하게 부부가 예를 들면 남편이 출장 가고 아내가 이제 아이를 한 셋 데리고 있는데 아이가 저기 큰아이는 큰 애가 아파가지고 병원에 갔어요. 5살, 3살짜리 놓고 갈 수 없잖아요. 부모님도 안 계시고 그럴 때 안전하게 우리 365일 돌봄센터에다가 아이 돌봄센터에다가 이렇게 도움 요청하면 돌봄이 되죠. 이런 정책들이 있었죠.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과 저희들은 좋은 정책을 갖고 같이 공부하고 전국에 확산하고 그렇게 함께 했었습니다.

△배종호 앵커: 그리고 우리 황 의원께서는 뭐 찐명이다, 친명 중에서 진짜 친명 그러니까 찐명이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고 또 이재명 대통령 당대표 시절에 여러 가지 중한 직책들을 맡았어요. 신임이 굉장히 두터운가 보죠?

▲황명선 의원: 많은 분들이 이제 그렇게 표현을 해 주시는데요. 아마 앞서 얘기한 대로 같이 이제 현장에서 성남에서 논산에서 우리 민주당 시장 군수 구청장 자치분권 현장에서 쭉 오랫동안 해왔고 또 대선 때 제일 먼저 앞장서서 저는 처음 이재명을 보는 순간 성남시장 때, 아 이 사람은 권력이 아니라 권한을 위임받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일을 한다. 이런 가치와 철학을 가진 저런 분들이 정말 대통령이 돼서 국민을 통치하는 시대가, 아니라 국민을 존중하고 섬기는 그런 대통령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졌어요. 그래서 경선 때부터 제가 함께해 왔죠. 그리고 이제 당의 대변인과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두 개 1기 2기가 있었잖아요. 대변인과 조직부총장 이렇게 이제 당의 직책을 맡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이젠 찐명이라고 하는데요. 실질적으로 우리 당내 22대 국회의원들 들어온 분들 다 찐명이에요.

△배종호 앵커: 네, 겸손의 말씀이신데 지금 황 의원께서는 우리 KBC 여의도 스튜디오에 처음으로 출연하셨잖아요.

▲황명선 의원: 많이 서운했어요.

△배종호 앵커: 네, 서운함 푸시고 이 기회에 우리 호남 또 그리고 광주 전남 시청자들께 한 말씀 부탁드릴까요?

▲황명선 의원: 광주 전남 우리 호남 우리 시민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황명선 국회의원입니다. 이번에 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이 총리로 가면서 비어 있는 최고위원 후보로 나섰는데요.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국민과 우리 당원 여러분들이 세운 우리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 성공을 위해서 당 지도부에 가서 아주 강력한 뒷받침을 통해서 빨리 민생을 회복시키고 경제를 성장시키고 그리고 국민을 통합해서 대한민국이 진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또 호남도 차별받지 않고 성장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배종호 앵커: 진짜 대한민국, 차별받지 않는 호남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셨는데 대통령의 인사 얘기 좀 해볼까요? 강선우 여가부 장관 이제 전 후보자가 됐는데 왜 전격적으로 사퇴했을까요? 대통령은 임명하겠다라는 그런 의지를 밝혔는데도.

▲황명선 의원: 장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국회에서 보면 아주 아주 굉장히 진정성도 있고 잘하는 점도 있는데 이번에 청문회 과정 속에서 나왔던 이런 내용인데 아마 안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강선우 의원의 이번 사퇴는 대통령한테 부담을 드리면 안 되겠다는 이런 뜻에서 전격적으로 사퇴가 되지 않았나 이렇게 보여집니다.

△배종호 앵커: 네. 그렇다면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려면 어떻게 강선우 의원은 행동을 해야 될까요?

▲황명선 의원: 앞으로 해야 될 일들이 있겠죠. 국회에서 그 역할들이.

△배종호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좀 해볼까요? 보면 특검 수사도 거부하고 법원 재판 출석도 거부하고 강제구인도 거부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잡범보다 못하다 이런 이제 국민들의 비난, 실망의 목소리가 많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황명선 의원: 정말 잡법보다 못한 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도 망상에 빠져있는 것 같아요. 헌재에서도 그렇고 그때 보면 다 이게 그 부하들한테 이거 넘기잖아요. 그리고 지금도 본인이 감옥에서 지금 교도소에서 페이스북을 했더구만요. 그런데 본인은 정치 탄압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지금도 망상에 빠진 것 같아요. 망상에 빠져 있죠. 뭐 트럼프나 모스 탄이 구해줄 것이다. 지지자들이 구해 줄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헌법의 최고 기구인 헌법재판소에서 파면을 했어요. 국민께 총을 들이댔다고 위헌인 계엄을 했다고 내란범이죠. 지금 이제 외환 여러 가지 이런 내용까지 내란 특검을 통해서 이젠 밝혀질 텐데 그리고 채해병 특검도 있고. 수사 내용에 대해서 정말 중대한 범죄들이 하나씩 속속 지금 나타나고 있는데 아직도 지금 망상에 빠져 있는 듯합니다.

△배종호 앵커: 말씀하신 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입장문까지 내가지고 특검 수사를 정치적 탄압이다. 그리고 12.3 비상계엄에 대해서 정당한 명령이다. 이렇게 강변하고 있는데 물론 동의하지 않으시겠죠?

▲황명선 의원: 당연하죠. 더 중요한 것은 윤석열도 문제지만 더 큰 것은 국회입니다. 국힘은 지금 실질적으로 지금 이제 전대로 지금 나가고 있는데 국민께 대선 끝나고 사죄도 안 했어요. 지금 내란 정당이죠. 내란 옹호 정당입니다. 그러니까 윤석열이, 페이스북에 그런 글을 쓴 윤석열이 1호 당원이었잖아요. 1호 당원이 저런데 국민한테 사과도 안 하고 사죄도 안 하고 그리고 지금 권력 투쟁하고 있어요. 김용태 비대위원장 아웃시켰죠. 그다음에 안철수 혁신위원장 하는데 인적 쇄신 윤희숙 인적 쇄신하고 구체적으로 거명하니까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못 하게 하는 거죠. 지금도 아직 국힘은 언더 찐윤 정당이에요. 실질적으로 뒤에서 지금 다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쌍권 얘기했다가 그냥 혁신위원장이 날아가고 그리고 지금 이제 김문수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이제 얼마 전에 전한길이가 입당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 사람은 지금 12.3 내란에 대해서 위법하지 않다면서 윤석열을 구하자 이렇게, 전광훈도 그렇고 순교해서라도 뭐 이런 아주 나쁜 이야기까지 하면서 광화문에서 선동했던 사람들 아닙니까?

△배종호 앵커: 말씀하신 대로 전한길 씨는 윤석열 어게인을 외치고 또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아예 우파의 개딸을 만들어 가지고 국민의힘을 접수하겠다 이렇게까지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제가 볼 때는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한다고 그래도 도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극우정당으로 갈 것 같은데, 맞아요?

▲황명선 의원: 전한길 씨도 그렇지만 그건 뭐 그렇게 될 수가 있겠습니까? 본인의 생각이겠죠.

△배종호 앵커: 그래서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은 그래서 민주당에서는 또 우리 의원께서도 위헌 정당 해산시켜야 된다는 그런 입장인데 맞습니까?

▲황명선 의원: 당연하죠. 지금 국힘은 내란 옹호 세력으로 내란 정당으로 충분합니다. 차고 넘칩니다. 그래서 지금 뭐 고발도 시민사회에서 했지만 저희들이 저도 이제 지도부에 가면 이 내란 정당 해산에 대해서 제가 앞장서서 좀 만들어 내야 되겠다. 이거를 심판 그런 부분들이 철저하게 내란 종식이죠. 제가 이번에 최고위원회 나오고 2명의 대표 후보자들이 있습니다마는 다 결기 있게 다 합니다. 결국 가장 저희들이 해야 될 것은 이재명 정부, 국민이 세운 정부를 성공시키는 건데 그 출발은 확실한 내란 종식, 신속한 내란 종식이 첫 번째 핵심이에요. 그게 출발 선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란을 옹호했던 내란 정당 위헌 정당 해산까지도 확실하게 만들어야 된다. 그래야 내란 종식하고 신속하게 내란을 종식하고 이재명 정부의 민생 회복 경제 회복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성공하는 정부를 만들어 갈 수 있다 그 길에 지도부에 가서 앞장서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배종호 앵커: 이번에는 민주당 전당대회 얘기로 화제를 삼아볼까 하는데요. 민주당 전당대회 충청권에서 뚜껑을 열었고 또 영남권에서도 뚜껑을 열었는데 좀 공교롭게도 62대 37 똑같아요. 양 지역이 25% 포인트 차로 압도적으로 정청래 후보자가 지금 이겼는데 이런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황명선 의원: 무엇보다도 이제 당원들의 뜻이죠. 정청래 후보의 입장에서는 당원들의 뜻을 받고 박찬대 후보의 입장에서는 두 분 다 아주 당의 아주 귀한 존재이죠. 법사위원장을 하면서 정청래 후보는 법사위원장을 하면서 박찬대는 22대 원내대표로서 내란 총괄 대응, 22대 국회의 계엄 해제부터 시작해서 그리고 대선 때에 상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서 집권하는 데 굉장히 크게 역할을 했죠. 두 분 다 역할들이 큰데 이 시기에 당원들이 바라보는 그런 관점들이 조금씩 후보마다 틀릴 수 있다는 이런 내용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서로 각 캠프별로 이제 한 10% 정도 한 것 같아요. 제가 볼 때 당원 지금 수해 때문에 벌써 이제 이번 주에 이제 호남 그다음에 서울 경기 인천 이렇게 쭉 이제 일요일까지 가야 되는데 이게 지금 8월 2일날 원샷으로 이렇게 하게 돼 있는데 다음 주 수요일부터 투표는 이루어집니다. 당원들은. 그래서 수해 복구 때문에 일정은 좀 늦어졌지만 앞으로 이제 90%가 남아 있으니까 끝까지 한번 봐야 되겠죠.

△배종호 앵커: 끝까지 봐야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말씀하신 대로 90% 이상이 남아 있어요. 8월 2일 원샷 경선하는데 지금의 추세 그대로 갑니까? 아니면 대이변이 있을 수 있습니까?

▲황명선 의원: 뭐 두 가지죠. 갈 수도 있고 이변도 있을 수 있고.

△배종호 앵커: 지금 아까 말씀하셨지만 최고위원 단독 출마예요. 찐명이니까 사전에 교통 정리된 거예요?

▲황명선 의원: 아 그렇지 않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저한테 이제 출마에 대한 의견, 요청들이 동료 의원들도 있고요. 특히 이제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에서 우리가 오랫동안 했으니까 굉장히 많은 분들이 요청도 있었고 합니다마는 이제 저의 결단은 결국 이재명 정부를 확실하게 성공을 시켜야 되겠다 거기에 강력한 뒷받침을 해야 되겠다. 제가 이렇게 강력한 의지를 보이니까 우리 동료 의원님들이 박수쳐주는 거 아니겠어요?

△배종호 앵커: 네. 그래서 지금 현재 우리 황 최고위원 단독 출마 후보자의 경우는 출마의 변이 사령관론이더라고요. (야전 사령관입니다.) 야전 사령관론.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의 야전 사령관 또 그리고 민주당의 야전 사령관 이런 슬로건 내건 배경이 좀 궁금해요.

▲황명선 의원: 제가 호남하고 인연이 있어요. 야전 사령관이 닉네임이에요.

△배종호 앵커: 해병대 출신이죠?

▲황명선 의원: 예. 그렇습니다. 해병대입니다. 제가 논산인데 논산 하면 육군훈련소가 있잖아요. 그런데 거꾸로 지원해 가지고 제가 이제 해병대에 입대를 했죠. 좀 고생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해병대 생활이 지금 정치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전투력도 있고요. 그래서 대표님이 저한테 조직부총장을, 조직부총장은 현실적으로 우리 당원들, 공조직을 조직해서 도와드리는 그런 역할들을 하는 거잖아요. 특히 선거가 있으면 앞장서서 싸우고 승리하고 지방선거든 보궐선거든 총선이든 대선이든, 그게 저한테 주어진 사명 아니겠습니까? 조직부총장. 이재명 대표님 시절에 영광에 우리 재보궐 선거가 있었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이제 거제하고 그다음에 아산 그다음에 담양에 또 보궐 선거가 있잖아요. 제가 한 달 살기 자처하면서 제가 가서 승리로 이끌겠습니다. 영광에 이제 갔죠. 대표님이 우리 황 의원 가는 데 밥값을 좀 줘야 되는데, 과거 우리 김대중 총재 시절 이럴 때는 현금도 이렇게 좀 출장비도 주고 했는데 지금은 현금을 못 줘.

△배종호 앵커: 카드로 해야 되겠죠.

▲황명선 의원: 당직자들이 안 된다고 지금은. 그래서 국회의원이니까 후원금 후원회 제도가 있는데 '후원금이 좀 있는가' 묻더라고요. 그래서 '아 거의 없습니다' 그랬더니 '아 그러면 후원 계좌 하나 나한테 보내주게' 그래서 저는 그냥 격려차 그렇게 말씀해 주시는 줄 알았어요. 그랬더니 다시 전화가 주셔서 '왜 안 보내. 거기서 굶으면서 할 거야' 그래서 후원 계좌 웹자보 이렇게 만들어서 텔레그램으로 보내드렸어요. 그랬더니 대표님께서 딱 두 글자예요. 당신 트위터에다가 '부탁', 제목은 '부탁'이에요. 황명선 의원이 영광 재보궐 선거 총괄 지원단장으로서 현장에서 지휘 사령관, 야전 사령관으로 가는데 밥값, 방값이 없대요. 딱 이거예요. 그리고 웹자보 딱 붙여서 그랬더니 우리 당원분들이 1만 원, 2만 원 이렇게 보내주셔 가지고 제가 거기서 배고프지 않고 굶지 않고 열심히 했어요. 그래서 영광 우리가 민주당이 그 당시에 아주 세게 붙었어요. 조국혁신당이나 진보당이 영광에서 당 지지율은 우리가 60%고 다른 당의 지지율은 10%대 전후인데 후보하고 후보들끼리는 거의 붙어 있어요. 그러니까 후보가 지금 못 따라가는 거예요. 당 지지율을. 그래서 제가 거기서 이제 뭐 대표님이 야전 사령관으로 보냈으니까 제가 '대표님, 후보 지지율이 당 지지율을 못 따라갑니다. 대표님 한 번 오실 때마다 5%씩 올라갑니다' 그래서 오늘이 예를 들면 목요일이에요. 이제 투표일 며칠 안 남았는데 목요일이에요. 그러면 이제 금요일날 오늘도 오셨다가 유세하고 가셨어요. 그럼 금요일 날 이제 최고위원 지도부 회의를 하잖아요. 전화해서 '대표님, 현장에 내려와서 한 번만 더 하면 우리가 압승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비행기 끊어서 내려오시고. 네 번 보궐선거 하는데 네 번 현장을 오셨다.

△배종호 앵커: 그래서 이제 승리로?

▲황명선 의원: 그때 야전 사령관이라는 닉네임을 준 거예요.

△배종호 앵커: 그러면 이제 '야전 사령관론'을 내걸고 단독 최고위원회 압도적 과반 이상으로 당선이 되면 꼭 하실 일은 뭡니까?

▲황명선 의원: 저한테 가장 주어진 명제는 내란 종식 그다음에 검찰 개혁, 사법 개혁, 언론 개혁 이렇게 중요한 과제들 그것은 힘 있게 추진할 거예요. 또 자치분권 균형 발전 그다음에 기본 사회 힘 있게 갈 텐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내년에 이재명 정부 1년 되는 해에 동시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이게 민심의 바로미터 선거가 될 수 있죠. 우리 민주당의 압승으로 만들어야죠. 과거에 제가 논산에서 험지였던 논산에서 3선의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을 했잖아요. 그리고 지금 재보궐 선거, 대선에 그동안 해왔던 제 역량을 갖고 다음 지방선거에서 실질적으로, 아까 저를 소개할 때 선거 전문가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이제 직접 재선거도 했고 선거를 많이 치렀기 때문에 다음 지방선거에 우리 민주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특히 영남권에서도 압승할 수 있도록 야전 사령관의 역할을 하겠다.

△배종호 앵커: 지방선거 필승을 견인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는 그런 포부를 말씀하셨는데 이재명 대통령하고의 인연 굉장히 오래됐죠? 성남시장 때부터 공부 모임도 같이 하셨다고요?

▲황명선 의원: 우리가 뭐 그러니까 2006년도에 낙방하고 2010년도에 같이 당선돼서 우리 시장 군수들 같이 모였어요. 그때 초대 민주당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이 이재명 우리 대통령이셨어요. 그래서 같이 우리가 자치분권 지방정비협의회, 평생학습, 사회적 경제 그다음에 기본소득, 지방정부의 다양한 우리 서로 공부하는 모임 만들어서 그래서 성남에서 지역화폐 전국에 확산되잖아요. 청년 배당 전국에 확산되잖아요. 이게 국가에서 한 게 아니라 변방에 있는 지역에서 지방에서 저희들이 만들어서 국가를 움직인 거예요.

△배종호 앵커: 그렇군요.

▲황명선 의원: 그래서 변방에서 시장이 이제 대표가 되고 대통령이 되는 시대가 됐잖아요. 저는 꿈이 있어요. 우리 민주당이 100년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사람을 키워야 되거든요. 우리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더 단단한 게 뭐냐 하면 풀뿌리, 풀뿌리 현장에 있는 기초 광역 단체장들 아주 굉장히 학습이 잘 돼 있어요.

△배종호 앵커: 네, 그래서 이제 우리 위원장께서는 이재명 대통령 누구보다 잘 아실 텐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한 줄 평 뭐라고 하시겠어요?

▲황명선 의원: 하면 반드시 하는 사람이다.

△배종호 앵커: 하면 반드시 한다.

▲황명선 의원: 하면 반드시 하는 사람.

△배종호 앵커: 네. 그렇군요. 자 이제 시간이 많이 가서 마무리 국면으로 가야 되는데 우리 황명선 의원, 황명선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가 꿈꾸는 세상은 어떤 세상입니까?

▲황명선 의원: 더불어 함께,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게 바로 이제 이재명의 꿈이죠. 저의 꿈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가난하고 어려운 분들도 우리들이 국가에서 책임 있게 해야 하는데 예를 들면 뭐 카드빚을 못 내서 사채를 썼는데 빚 독촉 때문에 메모 남겨놓고 또 세 모녀가 가스비 못 내가지고 편지 써놓고 이런 안타까운 사연들이 있잖아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제는 기초적 삶의 수준을 뛰어넘어서 행복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 그게 국가의 역할이고 정치인이 해야 될 역할이다. 그 길에 헌신하고 싶습니다.

△배종호 앵커: 네.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우리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자의 꿈이자 우리 국민 모두의 꿈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오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황명선 의원: 감사합니다.

△배종호 앵커: KBC 뉴스메이커 오늘은 이재명의 정치적 동반자, 민주당 야전 사령관을 내걸고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진 황명선 의원을 모시고 정국 현안들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신 황명선 의원님 그리고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이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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