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사의 임단협 15차 본 교섭이 합의에 실패하면서 노조가 부분 파업에 나섰습니다.
기아차 노사는 어젯밤 8일 늦게까지 이틀간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잔업 30분 도입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습니다.
사 측은 잔업 복원이 실질적인 임금 인상 요구라며 맞섰고, 노조 측은 먼저 잔업을 복원시킨 현대차를 들며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오늘 9일부터 사흘간 주야간 하루 4시간씩 3차 부분 파업을 재개하기로 했는데, 현재까지 만 5,000 대의 생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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