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도 열공' 전남 미래교육 교사 역량 키운다

작성 : 2020-02-02 20:01:36

【 앵커멘트 】
새해 전라남도교육청의 핵심 지표 가운데 하나가 교사들의 역량 강화입니다.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교사들의 역량을 키워 수업혁신을 이루겠다는 건데요,

방학 중에도 교육 연수에 힘을 쏟고 있는 교사들을 이동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유튜브와 SNS 등에 활용되는 동영상 제작 수업이 한창입니다.

강사의 설명에 따라 영상에 음악을 삽입하고 자막도 넣는 등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수업을 받는 학생들은 전남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사들.

새내기 교사부터 중년을 훌쩍 넘긴 교사까지 방학을 맞아 연수에 참여 했습니다.

수업을 들었지만 금새 잊어 버리고 프로그램을 다루는 솜씨는 아직 서툴지만 열정만큼은 어린 학생들 못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이회준 / 목포 옥암초 교사
- "아이들이 지식을 습득하는 경로가 사전이나 책보다 유튜브 같은 영상을 통해서 습득하니까 영상을 통해서 전달하면 쉽게 재밌게 얻을 것 같아서"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AI와 드론, 로봇 등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직접 교육자료를 직접 만들고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섭니다.

교사들의 생애 단계별 연수를 추진하고 학교지원센터를 전 시군으로 확대해 학생들 교육과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이현희 / 전라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
- "매일매일 고민하지 않으면 (정보화 분야는)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 더 최신의 교육 과정을 만들어 내고 그에 맞춰서 교사를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 못지 않게 교사들의 역량 강화가 미래 교육의 기반으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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