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정규 시즌 5위로, 지난해 챔피언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내면서 3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KIA는 오는 16일 4위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되는데, 부상으로 빠졌던 양현종도 다시 출격 준비에 나서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9회 등판한 KIA 윤석민이 병살타를 유도하며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KIA가 2018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는 순간입니다.
올 시즌 포스트 시즌은 다음 주 시작됩니다.
KIA는 오는 16일 정규 시즌 4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릅니다.
한 경기만 이겨도 되는 4위팀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팬들은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통산 11번째 우승을 이뤄낸 타이거즈가 이번 가을야구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정우민 / 광주시 산수동
- "하나씩 하나씩 이기면서 진짜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작년처럼"
▶ 인터뷰 : 이예빈 / 광주시 풍암동
-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포스트 가서도 힘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파이팅!"
김기태 감독도 필승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김기태 / KIA 타이거즈 감독
- "한 번 지면 끝이기 때문에 이기고 후회 없이 해서 꼭 광주에 돌아와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는 바람입니다"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던 에이스 양현종이 큰 이상 없이 불펜 피칭을 소화하고, 선수들의 집중력과 의지도 어느 때보다 강해 좋은 결과를 기
대해 볼 만합니다.
▶ 스탠딩 : 이준호
- "3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한 KIA 타이거즈, 12번째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이 다음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kbc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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