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여야 대선 후보 4인이 설 연휴 직후인 3일 지상파 3사가 생중계하는 4자 TV토론에서 맞붙습니다.
각 당 대선 후보 확정 이후 첫 TV토론으로, '양강'인 이, 윤 후보의 지난달 31일 양자 토론이 끝내 불발되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이번 4자 대결에 한층 더 집중되는 양상입니다.
설 연휴 직후 열리는 이번 TV토론은 극심한 혼전 양상을 보이는 대선판을 뒤흔들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윤 후보는 이번 TV토론을 통해 승기를 잡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고, 양자 토론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섰던 안, 심 후보도 존재감 부각에 만전을 기할 모양새 입니다.
양강 후보인 이, 윤 후보간 공방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 가운데 야권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윤, 안 후보간 고도의 신경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저마다 정책 검증을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TV토론이 정책경쟁의 장이 될지 네거티브 공방으로 얼룩질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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