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전남 기초단체장 경선 심사에서 탈락한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노 전 시장은 오늘(19일) 보도자료를 통해 "10년 전 순천시장을 중도 사퇴한 것을 소급 적용해 무리하게 감점했다"며 "2011년 중도 사퇴 당시에는 감점 규정이 없었고, 이번 선거는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군수도 "전남도당이 특정 계파 정치인을 본선에 올리기 위해 유력한 후보인 자신을 배제했다"며 중앙당의 재심을 통해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에서 재선 시장을 지낸 노 후보와 함평에서 3선 군수를 역임한 이 후보는 재심이 기각될 경우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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