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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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도는 전세..매매가 대비 40% 선까지
    【 앵커멘트 】 올 하반기 광주에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집중되면서 전세와 월세 등 임대물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임대 매물이 남아돌면서 전세가가 매매가의 절반 아래로 떨어지는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9월 입주를 앞둔 광주 북구 우산동의 대형 아파트 단지입니다. 전체 2,500세대 가운데 상당수가 전세 등 임대매물로 나와있습니다. 지역 중개업소들이 대부분 참여하는 부동산 포털에 따르면 중복물건을 감안하더라도 전체의 1/4이 넘는 새 아파트가 전세로 나온 걸로 추산됩니다. ▶ 싱
    2022-08-16
  • 가격하락 신호에 분양권도 급매..거래는 글쎄
    【 앵커멘트 】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있는 광주도 지난달부터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수치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잇단 가격 하락 전망 속에 하반기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 분양권까지 급매로 나오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최근 입주가 시작된 광주 서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입니다. 분양받았던 사람이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을 받는 입주 직전까지 분양권을 팔겠다는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광주지역 중개사들이 대부분 이용하는 부동산거래사이트에서 이 아파트 분양권 매물은 2주전 107세대에서 일주일 만에 119세
    2022-08-15
  • 2030 전세자금 대출 100조원 육박..2019년 대비 2배↑
    20대와 30대가 전세 자금 마련을 위해 은행 대출에 나선 자금이 1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2030세대가 은행에서 빌린 전세대출 잔액은 96조 3,672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전세대출금액은 2019년 말 54조 7,381억 원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체 전세자금 대출 차주 가운데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절반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4월 말 현재 은행권 전세대
    2022-08-15
  • 하반기 8천 세대 입주..아파트 값 하락하나
    【 앵커멘트 】 아파트 거래 절벽 속에 광주 아파트 값이 2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여기에 하반기에만 8천 세대 가까운 새 아파트 입주까지 예정되면서 광주지역 아파트 값 하락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6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유지했던 광주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달부터 하향세로 돌아섰습니다. 2020년 7월 이후 정확히 2년 만에 하락 전환돼 한 달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주는 5개구 모두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2022-08-14
  • 삼성, 9월초 하반기 공채 '얼마나 뽑나'
    - 지난 5월 "5년간 8만 명 직접 신규채용" 발표 - 이재용 복권으로 신규 채용 규모 확대 '탄력' 삼성이 다음달 초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복권된 만큼 지난 5월 삼성이 발표한 5년간 8만 명 신규 고용 계획에 띠라 채용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준비가 한창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상반기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직무적성검사(GSAT)는 이번에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
    2022-08-14
  • 대구ㆍ인천ㆍ울산 등 6대 광역시도 아파트 값 떨어진다
    6대 광역시 아파트의 가격 하락률이 10년 만에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이 -0.1%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12년 8월 첫째주 -0.1%를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겁니다. 연이은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등의 우려가 커지면서 급매물이 늘고 호가도 떨어지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대구 달성구가 -0.22%, 달서구 -0.21%, 수성구 -0.
    2022-08-14
  • 국내 기름값 6주째 하락..휘발유ㆍ경유 40원대 내려
    유류세 인하와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 연속 내렸습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8.7∼8.11)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8.7원 내린 리터당 1,833.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들어 시행된 유류세 인하 폭 확대(30→37%)와 국제 석유제품 하락세의 영향으로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805.85원으로 1,7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유류세
    2022-08-13
  • 한전, '연료비 충격'에 상반기 14조 3천억 원 적자
    한국전력이 올 상반기 14조 3천억여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한전은 1분기 7조 7,869억 원 적자에 이어 2분기에도 6조 5천억이 넘는 적자를 내 상반기에만 14조 3,033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전력판매량 증가와 요금조정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3조 원 넘게 증가했지만,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등 영업비용이 17조 원 이상 급증했습니다. 국제 연료비 상승분을 전기요금에 제때 반영하지 못하며 역대 최대 적자로 한전이 경영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2022-08-12
  • "광주 복합쇼핑몰 롤모델" 복합문화공간 파크원 개관
    【 앵커멘트 】 광주형 복합쇼핑몰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파크원'이 서울 여의도에서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29층 규모의 특급호텔과 연매출 1조 원의 백화점, 최고급 오피스 공간을 갖춘 파크원에서 광주 복합쇼핑몰의 미래를 만나봅니다. 이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63빌딩 5배 규모이자 축구장 88개 크기의 연면적을 자랑하는 서울의 새 랜드마크 '파크원'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뤄왔던 개관 행사가 문현진 UCI그룹 회장, 김진표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동연 경기지사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2022-08-12
  • 유통 공룡 3사의 복합쇼핑몰 경쟁..속내는?
    【 앵커멘트 】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을 두고 유통 대기업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대에 비해 아직 계획을 공식화하지 않은 신세계와 롯데가 조만간 어떤 움직임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신세계는 지난달 13일 발표하기로 한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 계획을 연기한 뒤, 한 달이 넘도록 뚜렷한 움직임이 없습니다. 쇼핑몰의 규모와 위치 등의 구상안을 계획 중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발표 날짜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싱크 :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 - "현재 지금 날짜라든가 그런
    2022-08-12
  • '연료비 충격' 한전, 상반기 14조 3천억 원 영업손실
    - 전기판매수익은 2조 5천억 원 증가·연료비·전력구입비 16조 5천억 원 급증 -고강도 자구 노력·원가주의 전기요금 정상화 필요 한국전력이 상반기 14조 3천억여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한전은 1분기 역대 최대인 7조 7,869억 원 적자에 이어 2분기에도 6조 5천억이 넘는 적자로, 상반기에만 14조 3,033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1,873억 원 적자) 대비 손실금액이 14조 1,160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전력판매량 증가와 요금조정으로 매출액이 3조 3
    2022-08-12
  • 집중호우 여파 출하 못한 밭작물 가격 급등
    중부지역에 이어진 집중호우의 여파로 주요 밭작물의 도매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1일 기준 무 20kg의 도매가격이 2만 9천 원을 기록해 일주일 전보다 무려 26.5%(6,08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배추(10kg)는 4.6%, 감자(20kg)는 8.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무와 배우, 감자 등은 이번 폭우 피해가 집중된 경기와 강원, 충북 등 중부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밭작물로 출하가 지연돼 일시적으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2-08-12
  • LH 김현준 사장 사의.. 문 정부 공공기관장 사퇴 이어질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현준 사장이 정부에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주택 250만 호+α' 공급대책 추진을 앞두고 지난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직접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 사장은 국세청장 출신으로 LH 임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제기 직후인 지난해 4월 LH 사장에 임명됐습니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24년 4월까지로, 1년 8개월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LH와 국토부는 다음 주 중 김 사장의 퇴임 절차를 밟고, 차기 사장 공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김
    2022-08-11
  • '발암물질' 노출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오늘부터 공식 리콜
    발암물질인 폼알데히드가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에 대한 공식 리콜이 오늘(11일)부터 진행됩니다. 폼알데히드 검출이 확인된 직후인 지난달 22일부터 자체 회수와 보상 조치에 들어갔던 스타벅스는 오늘부터 공식적인 자발적 리콜 절차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스타벅스로부터 리콜 실적을 보고 받고 주기적으로 리콜 현황을 점검하게 됩니다. 발암물질이 검출된 서머 캐리백은 지난 5월 20일부터 최근까지 약 107만 9천여 개가 증정되거나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38만여 개가 회수돼 36%의 회수율을
    2022-08-11
  • '금리 상승' 여파..은행권 가계대출 3천억 원 감소
    -주담대 늘고 신용대출은 줄어 -금리 인상 탓 신용대출 상환 나서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로 은행권 가계대출이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 5천억 원으로 전달보다 3천억 원 줄었습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감소는 지난 4월 이후 넉 달 만입니다. 가계대출 감소세에도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달보다 2조 원 늘어난 791억 원에 달했습니다. 반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조 2천억 원 줄어든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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