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안재석의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5-6으로 역전패했습니다.
5-5 동점으로 연장에 들어가 두팀 모두 11회초까지 점수를 내지 못한 가운데 11회말 공격에 나선 두산의 안재석이 KIA 우완 투수 김건국의 8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솔로 홈런을 쳤습니다.
지난달 현역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두산 안재석은 시즌 1호 홈런을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하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KIA는 7회초 김선빈이 2루타를 친 뒤 상대 투수 폭투로 득점해 5대 4로 앞섰지만, 9회말 2사후 정수빈의 도루와 폭투, 포수 송구 실책으로 실점하며 5대 5 동점을 허용한 뒤 결국 11회말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패했습니다.
3연승에서 연승을 마감한 KIA는 53승 4무 51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습니다.
4위 SSG 랜더스와는 0.5경기 차입니다.
KIA는 16일 선발투수로 이의리, 두산은 최승용이 나섭니다.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지난 달 20일 복귀해 4경기에서 2패만을 기록 중인 KIA 이의리는 두산과 경기에서 올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