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강항문예제전 백일장대회 개최

작성 : 2025-05-26 10:00:01
수은 강항 선생 애국충정 계승 목적
산문, 수필, 시 8월 31일까지 접수
오는 9월 20일에 대상 및 부문별 시상
▲ '강항문예제전 백일장대회' 포스터

전남 영광군은 불굴의 선비정신으로 애국충정을 다한 수은 강항(姜沆: 1567∼1618)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25년 강항문예제전 및 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영광 출신 강항 선생은 정유재란 때 의병 활동을 하다가 왜적의 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압송되었는데, 그곳에 머물면서 일본의 역사, 지리, 관제 등을 알아내어 고국으로 보내는 한편 일본에 성리학을 전했습니다.

선조 33년(1600) 귀국한 후 벼슬을 사양하고 독서와 후진양성에만 전념하였으며, 그가 남긴 '간양록'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생생히 기록한 사료로서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문예제전의 작품 주제는 강항정신, 강항의 저서(문적), 가정과 가족(선비의 절의 정신)등의 내용을 포함한 자유주제로 설정했습니다.

공모 형식은 산문, 수필, 시 부문으로 초·중·고등학생은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대학부·일반부는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이며 시 부문은 필수적으로 1인 3편 이상 접수해야 합니다.

작품 접수는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이메일(yug42@naver.com)이나 영광군 불갑면 강항로 101(1층) 강항문예제전 담당자에게 우편으로 보내면 됩니다.

심사를 통해 강항의 날인 9월 20일 영광 문화예술의전당 1층 소공연장에서 백일장 대회를 개최해 시상할 예정입니다.

시상 부문은 대상 1명(상금 50만 원 및 상장 수여), 최우수상 1명(부상품 및 상장 수여)이며 이하 대회장상(우수상)을 부문별로 각각 선발해 대회 현장에서 시상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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