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장 전인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중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14일 오후 2시 31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서쪽 해상에서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수상스키와 드론 등을 이용해 오후 3시 12분쯤 중학교 2학년인 14살 A군을 구조했습니다.
당시 A군은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119구조대는 A군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함덕해수욕장은 현재 개장 전이라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