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가자지구 휴전 시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나는 임박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조금 전에 관련 인사들과 통화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끔찍하다"며 "우리는 다음 주 내로 휴전을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자신의 이란 핵 시설 폭격 감행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12일 전쟁'의 휴전을 끌어낸 만큼 곧바로 가자지구 휴전까지 성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우리는 그 지역에 많은 돈과 음식을 보내고 있다"며 "원칙적으로는 관여하지 않아야 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수천, 아마도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하는 얘기를 하고 있다. 이는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며 "우리가 가자지구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 건 대단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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