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본부 "2호선 2단계 복공판 입찰, 예산 낭비 없었다"

작성 : 2025-07-14 17:46:37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KBC 광주방송이 지난달 초 보도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복공판 납품 업체 교체 과정에서 예산 낭비가 있었다는 의혹에 광주시가 예산 낭비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기존 업체가 요구한 것보다 설계변경한 복공판 비용이 낮아 예산낭비는 없었다"고 14일 설명했습니다.

또, "복공판은 사용기간에 따른 비용으로 공사비에 반영돼 있다"면서 "조합측이 복공판을 42만 원에서 46만 원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조건과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본부는 복공판 성능이 저하됐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 "2호선 1·2단계 공사에 사용하는 복공판 미끄럼 저항지수 기준은 57BPN으로 동일하다"면서 "국가건설기준과 시방서 기준을 준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정 제품으로 입찰을 제한했다는 지적에 "다수의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특혜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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