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18일 부산서 타운홀 미팅.."해수부 이전·북극항로 논의"

작성 : 2025-07-15 06:25:01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70기 5급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생에게 '국민주권시대, 공직자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하기 위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강당에 입장하며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8일 부산을 찾아 지역 발전 방안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엽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간담회는 부산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문가들이 참석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정책 토론을 벌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도 SNS를 통해 부산 시민의 참가 신청을 16일까지 모집 중입니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이번엔 부산이다. 대통령과 함께 토론할 200명의 부산시민을 모신다" 며 신청 링크를 공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수부 이전부터 다양한 지역 발전 제안까지 자유롭게 토론하며 합리적 대안을 만들겠다"면서 "여러분의 참여 열기만큼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부산 타운홀 미팅은 광주(6월 25일), 대전(7월 4일)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입니다.

대통령실은 이 같은 일정이 국민과의 직접 소통 강화를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치권에선 이 대통령이 부산·경남(PK) 지역 핵심 현안인 해수부 이전과 북극항로 문제에 관심을 드러내며 지역 민심을 겨냥한 행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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