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지역 특색을 반영한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과목 신설

작성 : 2025-07-30 17:39:43
▲ 전남교육청 청사 전경 

전남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과목 4종을 새롭게 승인하고, 학생의 삶과 지역사회가 연결된 창의적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확대합니다. 

이번 승인 과목은 전남의 자연과 문화, 산업, 공동체적 특성을 반영해 학생이 지역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힘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입니다.

신규 과목은 ▲유·자·청(나와 너 그리고, 우리로 성장) ▲미래 농업 ▲한문으로 여는 인문학 ▲강진역사문화탐험 등 총 4종입니다.

특히 '미래 농업'은 스마트팜 기술, 기후위기, 식량안보 등 지역과 세계가 직면한 환경 이슈를 실습 중심으로 탐구하면서 학생들이 농업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도록 구성됐습니다.

'강진역사문화탐험'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현장에서 직접 탐방하고 조사를 통해 익히는 방식으로,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이 학생 중심, 지역 밀착형 교육 실현의 핵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각 과목에 대한 교수·학습자료 보급, 교원 연수, 지역 교육지원청과의 협력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 ▲앎을 실천하는 전남형 시민교육 ▲모두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디지털 기반 교육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공생 교육을 구체화하는 실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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