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2차 연석회의 "국힘 동참 촉구"...6당 이름으로 발의 약속

작성 : 2026-03-30 21:19:08

【 앵커멘트 】
6개 정당이 참여한 개헌 2차 연석회의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들 정당은 국민의힘의 동참을 촉구했고 국힘이 협력하지 않더라도 헌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한 개헌 2차 국회 연석회의에 6개 정당의 책임자가 모였습니다.

1차 회의가 열린지 열흘 만입니다.

우 의장은 그동안 개헌에 대한 공감대가 넓혀졌고, 최소한 합의된 것만 담는 단계적 방안의 지지도가 높아졌다며 더 늦춰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
- "개헌은 특정 정당의 과제가 아니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공동의 책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참석한 각 정당 책임자들은 헌법 개정에 책임을 느껴야 한다며 6·3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개헌을 통해서 국민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며 내란 정당으로 질타받고 있는 국민의힘의 동참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개헌은) 40년의 낡은 틀을 깨고 국가의 100년 대계를 세우는 엄중한 과업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대화의 장에 동참해서..."

국회 본청 앞에서는 부마민주항쟁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의 정신을 헌법에 새기는 역사적 책무를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 인터뷰 : 정광민 / 부마민중항쟁사업회 이사회
- "특히 보수와 진보를 떠나 모든 정당과 국회의원이 역사적 책임을 인식하고, 개헌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강력히 호소합니다"

다음 달 7일로 개헌안 발의시한이 다가온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직접 만나 설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우원식 의장은 또 국힘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6개 정당이 중심이 돼 개헌안을 발의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