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개막 2연전에서 모두 패했습니다.
지난해 문제점으로 지적된 마운드 불안이 또 다시 발목을 잡았는데요.
박성열 기자입니다.
【 기자 】
개막 출사표에서 수비와 불펜 투수의 힘을 강조했던 KIA의 이범호 감독.
▶ 싱크 : 이범호 / KIA 감독 (지난 26일 미디어데이)
- "올 시즌엔 수비력이나 불펜력, 그리고 선수들의 간절함을 총동원해서 시즌을 잘 치르려고 완벽한 준비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출사표가 2경기만에 무색해졌습니다.
KIA는 지난 주말 열린 개막시리즈에서 마운드 붕괴로 모두 패했습니다.
토요일 개막전은 불펜이 화근이었습니다.
외국인 선발 제임스 네일이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지만, 구원진이 3이닝 만에 7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특히, 3점차로 앞서던 9회 말 마무리 정해영과 조상우가 점수를 지키지 못하며 다 잡은 경기를 놓쳤습니다.
일요일 경기는 시작부터 꼬였습니다.
제구가 흔들린 선발 이의리가 2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뒤이어 황동하도 크게 무너지며 주도권을 완전히 뺏겼습니다.
타선이 6점을 따라붙었지만 기울어진 경기를 뒤집긴 역부족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문제점으로 드러난 마운드 불안이 개막전부터 고스란히 재현된 셈입니다.
그나마 타선의 활약이 위안으로 남았습니다
새 외국인 타자 카스트로는 2경기에서 홈런 포함 5안타 2타점으로 한국 무대에 빠르게 녹아들었고, 아시아쿼터 데일도 첫 타점을 신고했습니다.
개막전 4타점을 쓸어담은 김선빈과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린 나성범 등 베테랑들도 좋은 타격감을 보였습니다.
▶ 스탠딩 : 박성열
- "결국 지난 시즌 하위권 추락의 원인이었던 마운드 불안을 얼마나 빨리 잠재우느냐가 KIA의 올 시즌 반등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박성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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