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지회는 지난 11일 충남을 시작으로 오늘은 전남도청 앞에서 '낙농 말살 정부·유업체 규탄 궐기대회'를 갖고 용도별로 우유 가격을 정하는 정부의 낙농 제도 개편안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가공용 우유의 수입산 의존을 줄이기 위해 마시는 음용 우유의 가격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고 치즈, 버터 등을 만드는데 쓰이는 가공 우유 가격을 낮추는 차등 가격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낙농가들은 최근 30% 이상 오른 사료값 등으로 인해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수입 우유 차등가격제까지 도입될 경우 농가 소득이 크게 줄어든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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