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민선 7기부터 브랜드 시책으로 추진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가 속속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성적 위주의 지원에서 예능과 스포츠, 발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 밑거름으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릴 때부터 유독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고상훈 군.
일손 부족을 덜 수 있는 농기계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장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발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고상훈 / 영광홍농중 2학년
- "과학분야의 지금까지 해 오던 거랑 발명 분야에서 제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지원받으면서 노력해서 다른 사람들한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목포대학교에서 조선공학을 전공하고 대형 조선소에 취업한 김현준 씨는 기계공학 분야의 전문가를 목표로,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유학길에 오릅니다.
▶ 인터뷰 : 김현준 / 전라남도 해외유학생
- "전라남도의 도움으로 해외 유학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돌아와서 저와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을 도움으로써 저도 전남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지난 2019년 민선 7기 브랜드 시책으로 추진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220억 원을 들여 5천 500여 명의 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예술과 체육,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형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우리 학생들이) 꿈나무가 돼서 정말 전남을 뛰어넘어서 대한민국 뛰어넘어서 세계적인 인물들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도지사로써 가진 소박한 꿈입니다"
'지역의 미래와 희망은 사람에게 있다'를 내걸고 전남의 미래 인재육성은 민선 8기에도 멈춤이 없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