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 결렬을 이유로 기습 파업에 나섰던 목포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해제했습니다.
목포시내버스 노조는 월 20만 원에 해당하는 9% 임금인상에 따른 13억 3천만 원을 전액 목포시가 지원하는 안을 받아들여 어제(6) 새벽 4시부터 돌입했던 파업을 해제했습니다.
기습 파업으로 목포의 전 버스 노선 운행이 중단돼 전세버스 등이 대체 수송에 나섰지만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편 협상 과정에서 임금인상 소요액을 목포시가 지원하기로 합의 했음에도 노사가 전례에 없는 지원확약서를 요구해 갈등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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