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의총 '절윤' 결의문, 우리의 마지막 입장…어느 정도 수용할지 고민 후 입장 말할 것"

작성 : 2026-03-11 14:36:51 수정 : 2026-03-11 15:22:18
'尹복귀 반대' 채택 후 이틀 만에 첫 입장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국민의힘 의원단 명의로 발표된 결의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채택된 이른바 '윤 어게인' 반대 결의문과 관련해 결의문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발전 영입 인재 환영식 뒤 기자들과 만나 "결의문을 존중하는 바탕 위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선 승리를 위해선 그날 의총에서 밝힌 우리의 입장이 마지막 입장이 돼야 한다"며 "더 이상의 논란은 지선 승리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9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채택했습니다.

장 대표가 이 사안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결의문 채택 직후에는 박성훈 수석대변인을 통해 "의원들의 총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전한 바 있습니다.

장 대표는 결의문 채택 과정과 관련한 구체적인 설명은 또 다른 논란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국민께 보여드려야 할 것은 계속된 논쟁이 아니라 어떻게 변화된 모습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지, 어떻게 결과로 보여줄지 고민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결의문에 담기지 못했지만 여러 다른 논의도 있었다"며 "당 대표로서 어느 부분을 얼마만큼 수용하고 당을 어떻게 이끌지 고민하겠다.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당 대표로서 입장을 정리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적 쇄신 등 후속 조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좀 전에 다 말씀드린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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