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 50%까지 높이겠다"

작성 : 2022-05-04 18: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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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4일) 정강정책 방송연설에서 "현재 30%인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을 50%까지 높이겠다"며 "대상도 해당 지역 대학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역 거주 5년 이상인 경우로 변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정책과 관련해 "민주당 지방정부의 정책변화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 역시 민주당이 만들어갈 변화"라며 "지역 화폐 발행 지원사업을 지속사업으로 바꿔 중앙정부 차원의 기금을 설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당내에 생각이 달라도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만드는 진영논리, 학연ㆍ지연ㆍ혈연에 따라 내 편을 챙기는 온정주의가 팽배한다"고 민주당을 성찰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이런 분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온정주의에서 탈피한 개혁공천을 요청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과 여성ㆍ장애인ㆍ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 철폐 정책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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