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정원 품은 저전골' 도시재생 프로젝트, '대통령상' 수상

작성 : 2025-09-18 11:30:36
▲ 전남 순천 저전동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전남 순천시]

전남 순천 저전동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순천시는 오늘(18일) 열린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특별부문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간 디자인'에 '정원을 품은 비타(VITA)민(民) 커뮤니티, 저전골'을 출품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5년 동안 197억 원을 들여 쇠퇴한 저전동 원도심을 정원과 매개해 주민 커뮤니티와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도시재생 프로젝트입니다.

모두 19곳에 특색 정원을 조성하고 학교와 연계한 '비타민 센터', '청년 임대주택 새로와', '마을호텔 어여와' 등으로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덕분에 지난 2023년 이후 마을 누적 방문객은 4만 명을 넘어섰고, 전국 각지의 벤치마킹도 이어졌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 공동체와 함께 사람 중심의 공간을 만드는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정원 도시로서 순천의 브랜드 가치 강화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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