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에 초속 30m가 넘는 강풍과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9일) 낮 2시쯤 광주시 용봉동 한 상가 철거 현장에서 20m 길이 가림막이 강풍에 무너져 인도를 덮쳤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앞서 낮 1시 반쯤에는 광주 월산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옥상 방수 페인트가 강풍에 찢겨 날아가면서 60대 보행자가 이마를 다쳤고, 차량 5대가 파손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오후 5시까지 최고 105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2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내일(10일)도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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