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 알아?" 국회의원 사무실 찾아가 직원 폭행한 60대

작성 : 2025-05-26 10:50:18
▲ 자료이미지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가 직원 등을 폭행한 60대가 구속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폭행과 상해,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의 자유 방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과 24일 광주광역시 북구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의 사무실을 찾아가 직원과 선거관리인을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지역 인사들과 친분을 과시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사무실 직원이 전화를 하지 말라고 하자, 술에 취해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을 무시해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9월 출소해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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