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귀어 희망인 목포 귀어 스몰엑스포서 한자리에

작성 : 2025-08-15 10:47:04
▲ '2025 전남귀어 스몰엑스포' 포스터 [전라남도]

2025 전남귀어 스몰엑스포가 16일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와 수협중앙회 전남본부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귀어를 꿈꾸는 도시민이 어촌계와 직접 만나 정착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행사에는 강진, 고흥, 보성, 순천, 신안, 여수, 영광, 장흥, 진도, 함평, 해남 등 11개 시군의 14개 우수 어촌계가 참여합니다.

각 어촌계 부스에서는 빈집 현황, 일자리 정보, 귀어 조건 등을 안내하며, 현장 상담을 통해 즉시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부대행사로,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진도신기어촌계 어묵과 해남 임하어촌계 김국을 시식할 체험 부스가 마련됩니다.

또 귀어귀촌종합센터, 수협중앙회 전남본부, 전남귀농산어촌종합지원센터 등 홍보관에서는 창업교육 및 주택구입 자금 지원 등 각종 정책과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어인들과 귀어 준비 과정, 실제 생활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누리집(http://www.jnsealife.or.kr)을 통해 20여 어촌계의 빈집·일자리·정착 조건을 공개하고 있으며, 신청자가 원하면 개별 상담도 진행합니다.

하반기에는 2박 3일간 어촌을 체험하는 '전남어촌 탐구생활'과 2주간 어민 생활을 경험하는 '도시민 전남 어민 되다'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일부 어촌계는 '준회원제'를 도입하고 '상생계약서'를 작성해 어촌 사회에 원활히 정착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매년 '귀어 스몰엑스포'를 열어 전국 귀어 희망인과 어촌계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20여 명이 실제 전남에 새 터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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