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값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이슈입니다. 매주, 매달 오르내리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삶의 무게와 직결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는 전국 흐름 속에서 우리 동네 집값과 주요 부동산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현장 취재와 전문가 진단을 곁들여 디지털 독자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광주지역 평균 주택가격은 얼마일까요? 2억 6,360만 6천 원으로 5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광주 평균 주택가격은 2억 6,360만 6천 원으로 부산(3억 1,555만 3천 원), 대구(3억 1,779만 9천 원), 대전(3억 1,369만 원)은 물론이고 울산(2억 9,444만 2천 원)에도 밀렸습니다.
중위주택가격도 2억 935만 7천 원으로 5개 광역시 가운데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8월 광주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0.07% 하락해 전달(-0.18%)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됐습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0.10% 하락해 전달(-0.22%)보다 낙폭은 줄었고 연립은 0.12% 하락해 전달(-0.13%)보다 하락 폭이 축소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단독주택 가격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8월 단독주택 매매가격은 0.18% 올라 전달(0.10%)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한편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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