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 상임위 변경 논란...법정 공방 비화

작성 : 2025-09-18 21:15:27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변경 논란이 법정 공방으로 비화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송하진 여수시의회 의원은 오늘(18일) "사전 협의나 납득할 만한 설명도 없이 본회의 개시 15분 전 일방적으로 상임위 이동 통보를 받았다"며 "사보임 의결 취소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비롯한 법적 수단을 동원해 진실을 밝히고 권리를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여수시의회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의 상임위 변경 안건을 의결했는데, 지방선거를 9개월 앞두고 갑작스레 이뤄진 점, 절차적 정당성 등을 놓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전체 의원 26명 가운데 24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2명은 무소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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