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여론조사-광주·전남행정통합] 찬성 58.4%...반대 27.0%

작성 : 2026-02-04 18:00:01 수정 : 2026-02-04 18:16:20
1천명 대상 찬반 여부 조사..."경제효과" vs "합의 부족"
▲광주·전남 행정통합 찬반 여론조사

최근 추진 속도가 빨라진 광주·전남 행정 통합에 대해 시도민 과반 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KBC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일 광주·전남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정 통합 찬성은 58.4%, 반대는 27.0%로 집계됐습니다.

모름·기타는 14.6%였습니다.

권역별 찬성률은 광주 57.6%, 전남 59.1%로 전남이 소폭 높았습니다.

반대는 광주 30.0%, 전남 24.6%로 광주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 행정통합 찬성·반대 이유


찬성 이유로는 '산업·일자리·공공기관 유치 등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답변이 35.9%로 가장 많았습니다.

'재정·예산 확보나 국비 지원 등 재원 측면 이점'(20.0%), '광역 단위 행정·정책 통합으로 추진 효율'(16.3%), '광역 경쟁력·대외적 위상'(15.5%), '행정서비스 표준화·연계 등 주민 편익'(10.2%) 순이었습니다.

반대 이유는 '충분한 논의·사회적 합의 부족'(27.9%)과 '기능·예산 쏠림 등 지역 간 불균형 심화 우려'(27.7%)가 비슷한 수준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실질적 효과가 크지 않을 것'(21.1%), '지역 정체성·자치권 약화'(15.9%), '행정서비스 접근성·질 저하'(5.9%)가 뒤를 이었습니다.

세대와 정당 지지 성향에 따라 찬반이 갈리는 흐름도 확인됐습니다.

세대별로는 40대 이상에서 찬성이 우세했지만, 청년층에서는 반대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18~19세와 20대는 찬성 34.9%·반대 42.1%, 30대는 찬성 36.3%·반대 43.9%로 반대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40대(찬성 53.8%·반대 31.5%), 50대(71.0%·22.4%), 60대(68.2%·17.7%), 70대 이상(72.2%·14.4%) 등 40대 이상은 찬성이 우세했습니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민주당(찬성 65.6%·반대 21.0%)과 조국혁신당(63.0%·25.5%) 지지층에서 찬성이 60%대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찬성 34.4%·반대 56.6%로 반대가 더 높았습니다.

한편, 지역별로는 광주에서는 남구(60.6%)에서, 전남에서는 광주근교권(70.9%)에서 찬성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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