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상대로 전화금융사기를 벌여 천여만 원을 가로챈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경찰을 사칭한 전화로 70대 노인에게 통장의 돈을 인출하도록 유도한 뒤 현금 천여만 원을 가로챈 말레이시아 국적의 25살 외국인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지난해 8월 한국에 입국한 이 외국인은 충청도의 인삼농장 등에서 일하다 교통비 10만 원과 일당 20만 원을 주겠다는 광고를 보고 전화금융사기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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