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현대건설을 셧아웃시키며 '천적' 관계를 이어갔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V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30점 득점을 올린 외국인 주포 조이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30-28, 28-26, 25-21)으로 완파했습니다.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시마무라와 국내파 박은서도 각각 16점과 10점,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이로써 6위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10승(16패) 고지를 밟았습니다.
또 올 시즌 현대건설과 상대 전적에서 안방 3연승을 포함해 4승 1패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경기에선 페퍼저축은행이 조이의 맹활약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1세트에 24-21로 세트포인트를 만들고도 현대건설의 추격에 휘말려 듀스를 허용한 페퍼저축은행은 28-28에서 상대 범실에 이은 조이의 백어택으로 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조이는 1세트에만 15점(성공률 56%)을 올리며 코트를 누볐습니다.
이어진 2세트에도 페퍼저축은행은 듀스 랠리에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세트 초반 6연속 득점으로 15-9로 앞섰으나 현대건설에 9연속 득점을 내주 승부는 결국 듀스로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26-26에서 조이의 연속 오픈 공격으로 맹폭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마지막 3세트에선 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페퍼저축은행이 웃었습니다.
15-15 동점에서 하혜진의 블로킹과 박은서의 퀵오픈, 하혜진의 블로킹으로 3연속 득점하며 현대건설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승기를 잡은 페퍼저축은행은 24-21 매치포인트에서 조이가 호쾌한 백어택으로 마지막 점수를 뽑아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주포 카리가 17점을 뽑았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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