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2026시즌 등번호 공개...주세종 8번·하승운 9번 눈길

작성 : 2026-02-09 13:27:58
▲ 프로축구 광주FC가 2026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발표했다 [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2026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공식 발표하며 새 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지난 시즌 팀의 중심 역할을 맡았던 주요 선수들은 기존 등번호를 유지했습니다.

안영규(6번)와 신창무(40번), 최경록(10번), 김경민(1번), 이민기(3번) 등은 익숙한 번호와 함께 변함없는 책임감으로 2026시즌을 맞이합니다.

새로운 각오를 담아 등번호를 변경한 선수들도 눈길을 끕니다.

▲ 태국 후아힌에서 전지훈련 중인 광주FC 주세종 [광주FC] 

주세종은 지난 시즌 80번에서 자신의 상징적인 번호인 8번으로 돌아가며 팀의 핵심 역할 수행을 예고했습니다.

주세종은 태국 전지훈련장에서 KBC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감춰왔던 본능을 감독님이 계속 깨워주고 있다"며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내가 하지 않았던 부분들에 도전하고 있다. 15년 차임에도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걸 체감한다. 힘든 순간도 있지만, 그 틀을 깨고 나가는 과정이 즐겁다"고 전했습니다.

하승운은 청소년 대표 시절 좋은 기억이 있는 9번을 선택해 새출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하승운은 "9번은 청소년 대표 시절 좋은 기억이 많았던 번호다. 그때의 기운을 다시 얻고 싶어 선택했다"며 "올해는 공격 포인트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자신 있는 크로스와 골 결정력을 살려 '9번 스타일'의 윙어로서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태국 후아힌에서 전지훈련 중인 광주FC 하승운 [광주FC] 

김진호는 2024시즌에 달았던 27번으로 복귀해 재도약을 준비합니다.

이 밖에도 강희수와 김동화는 각각 대학 시절 의미가 담긴 42번과 23번으로 번호를 바꿨으며, 노희동(21번), 안혁주(19번), 권성윤(22번), 곽성훈(15번) 역시 새로운 등번호와 함께 시즌 준비에 나섭니다.

새롭게 합류한 박원재(33번), 오하종(77번), 이윤성(71번)도 개성을 담은 번호를 선택하며 팬들에게 첫인사를 건넸습니다.

한편 광주는 현재 경상남도 남해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조직력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광주는 오는 3월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SK FC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6시즌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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