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가 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를 일반병실에서 우선 진료하도록 입원진료 체계를 조정했습니다.
경증 코로나19 확진자의 기저질환 치료 수요가 증가하면서 병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다른 질환으로 입원 중인 환자가 확진되는 경우 중증으로 악화해 음압병실 치료가 필요하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하지만, 무증상이거나 경증이면 원래 다니던 병원의 일반병실에서 계속해서 치료를 받도록 한 것입니다.
전라남도는 무증상·경증 확진자의 일반병실 진료를 독려하기 위해 일반병실 입원해 기저질환을 치료할 경우,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해당 병원에 건강보험 정책상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광양·장성·무안·고흥의 일반병원급에서 신규 확진자 57명이 코로나19 감염관리 및 기저질환 입원 치료를 함께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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