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의 응급실' 전남 닥터헬기 환자 이송 2,500명 돌파

작성 : 2022-05-09 15:44:34
KakaoTalk_20220509_153812813

섬 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도입한 전남 닥터헬기의 환자 이송 숫자가 10년 7개월 만에 2,500명을 돌파했습니다.

2011년 운행을 시작한 전남 닥터헬기는 섬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이송과 치료를 위해 119 상황실이나 의료기관 요청 시 전문의를 포함한 응급의료 종사자가 탑승해 출동합니다.

중증 응급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역량 있는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매우 중요하지만, 전남은 섬과 오지가 많아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증외상 1시간·심혈관질환 2시간·뇌혈관질환 3시간이 골든타임으로, 닥터헬기 운행이 골든타임 내 환자 이송에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전라남도는 환자이송 2,500회 돌파를 기념해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닥터헬기 계류장을 방문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운항사 관계자와 의료진들을 격려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